[용인 맛집] "돌풍 돌구이 수지점" 친절함 화려함이 같이 있는 삼겹살집

어제 삼겹살 데이였죠?

 

원래 그런걸 잘 신경 안쓰는데 핑계삼아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러 가봤습니다.ㅎ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84

(지번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06-5)

 

영업시간 :: 매일 17:00~23:00 연중무휴(코로나로 인해 22:00 마감)

 

 

 

돌풍 수지점

 

짚앞에 있는 돌풍 돌구이라는 삼겹살 집입니다.

 

처음 수지로 이사왔을때 집앞이라 한번 가보고

 

처음 가봅니다. 물론 그때도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어제도 방문했습니다.

 

길가에 있는 단독 건물이라 가게앞에 주차를 할수 있으나 많이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이점 유의해 주십시요.

 

 

돌풍

 

가게 내부는 매우 넓습니다. 따로 룸은 마련되있지 않고 4인석 위주로 되있고 한편에는 다인석도 마련되있습니다.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되있어 아이랑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입구에는 대부분의 식당에 있는 커피와 음료 셀프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점은 헛개수가 있다는점입니다. 음주인에게는 진짜 좋은 것이죠?ㅎㅎ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메뉴입니다. 세트메뉴가 있고 단일 매뉴도 있습니다.

 

각종 식사메뉴도 있고 찌개도 있어서 주문할때 고민이 많이됩니다.

 

저는 돌풍 2인세트 (통삼겹+우삼겹+갈비살)를 시켰습니다. 세트메뉴를 시키면 김치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돌풍

 

돌풍 돌구이라는 식당명 답게 불판이 대리석 돌판입니다. 

 

평소 고기집을 가면 불판이 작아 먹다보면 또 굽고 굽고 해서 흐름이 끊기곤 하는데 

 

여긴 그런 걱정이 없이 한꺼번에 많이 구워먹을수 있어 좋습니다.

 

 

 

 

2인세트 입니다. 삼겹살 ,우삼겹 ,갈비살이 같이나왔군요. 버섯도 같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나오면 불판에 숙주,김치 야채를 먼저 구워줍니다.

 

이곳은 직원분이 직접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따로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않은데 구워주시기까지 하시니 좋습니다.

 

 

반찬과 찍어먹는 소스류 입니다.

 

소스가 참 많죠? 마늘참기름장 쌈장 소금 와사비 겨자소스까지 소스만 해도 5종류입니다.

 

이걸 어디다가 다 먹나 싶었는데...

 

다 구워지면 직원분이 먹는법을 다 설명해주십니다.

 

 

 

 

이건 세트에 같이나오는 김치찌개입니다. 같이준다고 해서 어설프게 안나옵니다. 고기도 많이 들었고

 

양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김치가 좀 덜익었는지 찌개맛은 별로였으나 얼큰한게 술한주로 괜찮았습니다.

 

 

 

 

 

반찬류가 다 떨어지면 셀프바에서 리필할수 있습니다.

 

다른거 말고 이곳에선 고사리가 최고입니다. 고사리는 처음 서빙때는 안나오는데 셀프바에 있기때문에

 

바로 가져옵니다. 돼지기름에 고사리를 구워먹으면 그맛은 진짜...ㅠㅠ

 

 

 

 

고기도 올려주시고 고사리도 올리고 구워줍니다.

 

진짜 이시간이 가장 힘듭니다.

 

 

 

 

소주가 빠질수 없죠? 소맥으로 시작해줍니다. 밑반찬에 목부터 축여줍니다.ㅋㅋ

 

우삼겹은 얇기때문에 금방 익죠. 이때쯤 직원분이 먹는법을 설명해줍니다.

 

숙주와 우삼겹을 겨자소스에 찍어 같이먹으라고 합니다.

 

 

 

 

요로케 해서 같이 먹어줍니다. 자칫 느끼할수 있는데 숙주와 겨자소스가 잘 어울러져 맛있습니다.

 

열심히 먹던중 갈비살도 다 익었군요.

 

갈비살은 깻잎장아찌에 마늘참기름장을 같이 싸먹으면 맛있답니다. 그대로 해봅니다.

 

 

 

오호....마늘기름장이 맛이 좋습니다. 느끼함을 확잡아주고 알싸한맛에 깻잎향이 좋네요.ㅎㅎ

 

괜히 이렇게 먹으란건 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삼겹살이 남았죠?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삼겹살을 굽고 마지막에 불쇼를 해줍니다.

 

그래서 불쇼를 다른테이블에서 할때마다 다른테이블도 다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습니다.

 

 

돌풍 불쇼

 

 

퐈이야!!!!!몸을 뒤로 쭈-욱 빼고 동영상 촬영을 합니다.ㅎㅎ

 

완전 좋습니다.

 

맛에선 별 차이가 없지만 이런게 이식당에 올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은 다 구워지고 삼겹살을 먹도록 합니다.

 

삼겹살은 묵은지와 와사비를 같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돌풍

 

같이먹으니 맛있습니다. 역시 하란데로 해야...

 

그리고 고기를 다먹은후

 

고기집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디저트....볶음밥을 먹어줘야 먹은것 같죠?ㅎ

 

볶음밥1개와 치즈추가를 하였습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볶아주시고 마지막에 치즈를 듬뿍 얹어줍니다.

 

볶음밥이 다되면 여긴 특이하게 김을 따로 뿌려주는게 아니라 따로 줘서 같이 싸먹습니다.

 

 

 

치즈가 다 녹으면 다시 잘 섞어 줍니다. 이제 먹어보도록 합시다.

 

 

 

 

치즈 늘어나는 모습 보이시죠? 여긴 찐입니다. 치즈 반 볶음밥 반입니다 ㅎㅎㅎ

 

넘나 맛난것 ㅠㅠ

 

이렇게 고기와 볶음밥까지 먹으면 진짜 배가 터질것 같습니다. 냉면도 먹고싶지만 무리는 노노!

 

이렇게 먹고 가게를 나섭니다. 계산을 하고나니 ...

 

 

서비스

 

요로케 쫀드기까지 서비스로 줍니다.ㅎㅎㅎ

 

비싼것도 아니고 대단한것도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기분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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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삼겹살데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워낙 동네에서 유명한 집이라 이날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집의 장점은 정말 친절합니다. 먹는방법도 다 일일이 설명해주시고

 

요청사항도 잘 들어주시고 다른테이블에서 아이들에게 해주는 행동도 다 좋습니다.

 

직원분들의 마인드가 좋아보이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잘된것 같아 기분좋게 식사를 한듯 합니다.

 

1년만에 방문이지만 평소에 집에서 간단하게 매번 고기를 구워먹기에 자주 방문을 하지않았던것이고

 

매번 가야겠단 생각을 하였는데 삼겹살데이를 핑계삼아 가봤는데 매우 좋은 기분으로 먹고왔습니다.

 

근처사시거나 잠깐 용인 수지에 오실일이 있다면 꼭 오셔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는 식당입니다.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