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흐릿하고 해서 얼큰한 국물이 당겨서 얼큰한 동태탕을 먹으러 다녀와서 포스팅합니다.
이곳은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회사 앞이라 야근할 때 자주 갔던 식당인데요.
지금은 직장도 옮기고 이사도 가게 되어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동태탕이 생각날 때 꼭 찾는
찐 맛집입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위치 :: 경기 화성시 경기동로 491(지번 경기 화성시 장지동 817-1)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30
신동태 신동태 요리 전문점 동탄점입니다.
길가에 위치한 단독 건물이며, 주차 공간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인도도 없는 차로 변이라 당연한 듯합니다.
근처에 골프장이나 물류창고 등이 많아서 꽤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많은 TV매체에서 나왔었는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는 겁니다.
그것도 엄청 초창기인 8회에 나왔다고 합니다.
2015년도에 방영됐다고 하는데 저는 10년 전부터 가던 집이라 믿을 만하 군요.
여기는 진짜 방송에 나올만한 맛집입니다. 그전부터 손님도 많았고요.
메뉴입니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동태탕에서 진하고 깊은 맛과 시원하고 개운한 맛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저는 무조건 진하고 깊은 맛을 시킵니다.
특이점은 애(간)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을 냅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이곳만에 특별한 맛이라고 합니다.
근데 맞는 말입니다. 이맛을 어느 동태탕 집에서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동태 내장탕 하나를 시킵니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비싼 감이 있으나,
음식을 받아보면 비싼 게 아니란 걸 느끼게 됩니다.
반찬부터 나옵니다.
겉절이, 고추장아찌, 양배추피클, 어묵볶음이 나옵니다.
반찬들이 다 맛있습니다. 특히 저는 이곳 어묵볶음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날도 리필을 받아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ㅎㅎㅎ
음식이 나왔습니다. 뚝배기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네 비교할만한 게 있어야죠? 옆에 밥그릇과 비교해 보십시오.ㅎㅎㅎ
진짜 大자 뚝배기에 나옵니다. 이게 2인분이 아니고 1인분입니다.
뚝배기의 장점은 역시 온도 유지죠?
처음엔 진짜 용암이 끓듯 바글바글하면서 나옵니다.
건더기 양도 엄청 많습니다. 두부, 팽이버섯, 부추, 콩나물 등 야채도 많이 들어갑니다.
이게 동태의 간인 애입니다. 이거 때문에 이곳 특유의 동태 내장탕 맛이 납니다.
엄청 눅진하고 구수한 깊은 국물 맛이 나옵니다. 먹으면 진짜 엄청 고소한 맛이 납니다.
저희 와이프도 처음 저랑 같이 먹어 본 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할 정도로 특이합니다.
동태 알과 이리 그리고 동태살까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국물의 맵기는 살짝 매운 편입니다. 매운걸 못 드시는 분이면 좀 맵다 느껴질 정도의 맵기입니다.
저는 중간 정도인 것 같은데 살짝 맵다? 그리고 먹고 나면 땀이 쫙 나고 콧물이 자꾸 나는 게
엄청 얼큰합니다.ㅎㅎ먹자마자 소주가 땡기는 그맛...
해장하러 왔다가 또 술마시고 싶은 그 맛....
진짜 국물 맛이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동태탕은 맑고 깔끔한 맛이라면
여긴 반대로 엄청 진하고 구수한 맛입니다.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여길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 >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인맛집] "비에뜨 반미" 한국에서 먹는 반미 솔직 후기!! (25) | 2021.03.09 |
|---|---|
| [용인맛집] "팔당냉면 수지광교본점" 맛있게 매운 육쌈냉면 솔직 후기 (33) | 2021.03.08 |
| [용인 맛집] "홍천쌀찐빵"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만두 맛집!!! (22) | 2021.03.06 |
| [용인 맛집] "돌풍 돌구이 수지점" 친절함 화려함이 같이 있는 삼겹살집 (29) | 2021.03.04 |
| [판교맛집] "콩카페 현대백화점 판교점" 진하고 달콤한 베트남 커피 (16) | 2021.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