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마트를 들렀다가 괜찮아 보이는 제품이 있어 집어 왔습니다.
요새는 냉장 인스턴트 제품이 상당한 퀄리티로 나오는데
피코크는 퀄리티가 항상 괜찮은 편이라 믿고 한번 사 왔습니다.
가격은 4,980원입니다. 현재는 할인을 하여 3,984원이군요. 저는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옥동식이 뭔가 해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마포점과 역삼점 두 군데에서 영업 중인 옥동식이란 식당 이름이었습니다
2018~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그루 망에 선정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피코크에서 콜라보를 하여서 만든 제품 같군요. 기대됩니다.
중량은 500g 돼지고기는 24%가 들었고, 제주산 돼지로 들어있군요.
즉석 탕치곤 가격이 나가지만, 재료를 좋은 걸 썼군요!
그 외 재료들도 국내산을 많이 써서 믿음이 갑니다.
조리방법은 직접가열 중탕 조리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저는 직접가열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냉장 제품입니다!
처음에 개봉을 하니 진한 육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즉석탕류에서 이런 느낌이 있었던 제품은 없었는데
특유의 돼지 육향이 좋습니다.
냄비에 부어주니 처음엔 육수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고기가 후두두둑!
고기양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인스턴트라 그런가 고기가 좀 많이 부서지긴 했더군요.
그래도 멀쩡한 게 더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국물은 맑음과 뽀얀 것의 중간 정도? 하얗게 떠오른 건 돼지비계입니다.
보글보글 끓여주고요!
1개를 와이프와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일반적인 국그릇에 담을 경우 2그릇 정도는 충분히 나왔습니다.
고기는 등심부위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끓이고 나서도 국물에서 진한 육향이 나는 게 참 좋았습니다.
고기를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보들보들한 느낌은 아니고 조금 뻑뻑한 느낌이었습니다만 냄새 같은 건 안 났고
인스턴트 특유의 고기 질감은 아니어서 만족하였습니다.
국물은 간이 심심하게 되어있어 바로 먹어도 충분한 간이었고 개인적으론 딱 좋았습니다.
밥을 말아서 고기 한점 과 함께 먹어보고,
김장김치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총평 ::
정가 5,000원가량의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퀄리티는 보장하는 제품입니다.
돼지 곰탕가 생소한 메뉴라 실험정신으로 사보았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할인을 이용하면 충분히 사서 먹을 수 있는 제품 이라봅니다.
냉장이라 장기보관은 힘들어 많이 사놓지 못하고 2~3개 정도 냉장고에 있다면,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바로 꺼내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고기 외엔 다른 건더기는 있지 않아 대파 정도만 추가시켜도 좋은 맛을 내리라 생각합니다.
피코크 옥동식 돼지 곰탕 추천하는 바이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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