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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

[과거여행] 후쿠오카 17.6.28~7.1 여행(3)

by 피아드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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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과거여행 3번쨰 날입니다. 3박 4일로 왔기에 거의 마지막날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럼 여행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배가 불러야 여행을 잘하죠. 아침밥부터 먹으러갑니다.

 

 

"니쿠젠"이란 야키니쿠 전문식당인데요. 아침부터 야키니쿠를 먹으러 간건 아니고

 

점심한정으로 스테이크동을 팝니다. 한정판매라 매진되면 사먹을수 없기에 오픈시간 맞춰서 가지만

 

워낙 유명한집이라 웨이팅이...

 

니쿠젠

줄이 깁니다. 그래도 그늘이라 참을만 했습니다. 30여분 기다리니 자리가 나네요.

 

스테이크동 곱배기를 주문합니다. 기왕이면 많이먹는게 좋죠. 자주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니깐요.

 

니쿠젠 스테이크동

아 어마무시한 양입니다. 가격은 1,200엔입니다.

 

이정도 고기양에 12,000원 정도면 저렴한편 아닙니까?

 

진짜 마지막엔 밥을 조금 남겼습니다. 고기로만 배채운 느낌?

 

밥을 맛있게 먹고 배도 꺼질겸 근처 스벅에서 커피를 한잔 합니다.

 

스타벅스

평일이었는데 이때 밖에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쉬고있는 저를 보자니 참 재밌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다음일정은 후쿠오카에 있는 아사히맥주 공장 견학입니다.

 

신청은 무료이며, 미리 예약을 하고 갈수 있습니다.

 

아사히 맥주 공장

뭐 역사랑 이것저것 퀴즈맞추기도 하고 맥주 공장 내부도 볼수있습니다.마지막 사진의 맥주는 1분간 생산되는

 

맥주량이라네요 . 거의 전 자동화라 공장 내부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의 핵심은 사실 공장 견학이 아닙니다.마지막에있는 맥주 시음입니다.

 

사실 이거 하러 왔습니다..

시음장

 

시음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배정받고 맥주를 서빙받습니다. 일반맥주 흑맥주 엑스트라콜드 3종류를 마실수 있습니다.

 

시간제한이 있어서 그렇게 많이 마시진 못합니다.그래도 공짜니 뭐...좋습니다.대낮부터 술을 마십니다.

 

 

 

아사히 맥주

 

영롱합니다.맛이 끝내줍니다. 어디서 먹었던 맥주보다 확실히 바로 생산된거라 맛이 좋습니다.

 

그중 엑스트라콜드의 맛이 단연 좋았습니다.쌀과자도 하나줘서 안주로 냠냠 합니다.

 

타케시타 역

맥주를 마시고 혼자 걸어오는데 엄청 더웠습니다.

 

맥주공장이있는 다케시타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잠시 쉽니다.

 

하카타역으로 돌아가 백화점을 구경합니다.

 

 

 

포켓몬센터도 구경하고 원피스 굿즈샵도 구경합니다. 뭐 그렇게 흥미가 가진 않지만 

 

포켓몬 가챠 하나를 뽑아봅니다. 이브이가 나왔던것 같은데 분실했습니다.ㅠㅠ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섭니다.

 

 

닭고기구이덮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토리마부시" 한국인 관광객에게 이미 많이 유명한 집이죠.

 

토리마부시

숯불에 바로 굽는 모습이 보이는 바 자리에 앉았습니다.

 

토리마부시

밥이 나왔습니다. 덮밥 수란 녹차등이 나옵니다.

 

토리마부시

 

이렇게 수란을 넣어 소스도 넣고 비벼먹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다시 후쿠오카를 간다면 또 방문 할것 같습니다.

 

이치란

후쿠오카의 유명 라면 체인인 이치란입니다. 집에 걸어가는길에 본점이 보여서 찍어봅니다.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후쿠오카 야경

 

나카스 강변을 걷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딱 노을질 시간이라 굉장히 이뻤습니다.

 

야타이

나카스 강변엔 또 유명한게 있죠. 야타이입니다. 포장마차 거리이죠.

 

사람이 북적거리고 음식냄새가 좋습니다. 저는 까막눈에 일본어를 할줄 몰라 그냥 지나칩니다.

 

매뉴가 너무 복잡하고 사실 두려웠습니다. ㅋㅋㅋㅋ

 

구경만 하고 호텔로 복귀해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잠에 듭니다.

 

돌아오는날에 밥을 먹을 여유가 있어서 마지막에 밥을 먹으러 라멘집에 갑니다.

 

 

 

잇소우 본점입니다. 하카타 돈코츠라멘중 꽤 유명한 집입니다.

 

잇소우

 

점심시간쯤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가게자체는 크지않습니다.

 

라멘집에 들어서는 순간 엄청 강한 향이 납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잇코샤와 비슷 아니 더 강한 향입니다.

 

물론 시기상 잇코샤보다 여기가 먼저 방문 했습니다. 사실상 이렇게 강한 라멘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비교적으로 잇코샤가 조금 더 약했던 느낌입니다.

 

잇소우 라멘

 

라멘이 나왔습니다. 국물색이 진짜 진합니다. 한숟갈 먹으니 입에 쩍쩍 달라붙습니다.

 

여기서 부터였습니다. 제가 돈코츠라멘에 빠진게.... 여기가 1등집이었지만 다음여행의 잇코샤 방문으로

 

바로 2등이 되어버렸지만 여기도 상당한 맛입니다.그런데 여기가 더 짭니다. 그래서 잇코샤가 좀더 낫다고

 

평가합니다.

 

 

 

 

 

맛있게 먹은후 하카타역의 유명 커피 흑당라떼를 먹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우리나라에도 흑당라떼가 엄청 유행했었죠? 사실 원조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우에시마카페란 곳인데 아이스를 시키면 주석잔에 주는게 매우 특이점 입니다.

 

시원함이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맛은 뭐 평범한 믹스커피 맛입니다. 당분 제대로 보충합니다.

 


후쿠오카 과거여행 3탄으로 마무리짓습니다.

 

첫 혼자여행이라 진짜 많이 헤매고 그랬던것같습니다. 그래도 이때 추억이 여전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기도 하고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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