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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리뷰🍜

[화성맛집] 홍화루, 인생 탕수육 맛집!

by 피아드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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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가서 외식을 하였습니다.

 

화성쪽에 볼일이 있어서 외출한김에 결혼하기전 자주 갔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화성에 살다 결혼하면서 용인으로 이사를 가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지성로 343(지번 경기 화성시 기산동 214-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홍화루

 

 

가게 앞 모습입니다. 도로변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배달은 하지않으며, 주차 자리는 6~7대 가량 가능합니다.

 

저희는 주차를 하고 먹었지만, 조금 붐비는 시간대에는 못할수도 있을것 같군요.

 

주변에 따로 주차장도 있지않아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도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주차를 딱히 못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홍화루

 

 

 

가게 내부는 꽤 넓습니다. 좌식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셔도 좋을듯합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군요. 쉴새없이 웍질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홍화루 메뉴
홍화루

 

 

홍화루 짬뽕전문점 메뉴입니다.

 

짬뽕 전문점이지만 저는 이곳의 탕수육을 매우 좋아하고,

 

인생탕수육이라 충분히 얘기할수 있을정도로 탕수육이 진짜 메인인 곳입니다.

 

저희는 삼선짜장과 탕수육(小)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홍화루

 

 

단무지,양파가 나오고 옆에 세팅된 간장, 식초, 고춧가루로 탕수육을 찍어먹기 위해 초간장을 만들어줍니다.

 

반찬은 처음에는 가져다 주고, 다음부턴 셀프라고 합니다.

 

 

홍화루

 

 

가위와 집게를 같이 가져다 줍니다. 왜 탕수육하고 짜장을 먹는데 왜 가져다주지.......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곧 알게되실겁니다. 왜 이게 꼭 필요한 도구인지....

 

 

 

홍화루 탕수육

 

탕수육 소자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죠?

 

아 그리고 기본적으로 부먹으로 나오니 찍먹파는 꼭 따로 달라고 하셔야합니다.

 

저는 그냥 아무 탕수육이나 다 좋아해서 별 상관없습니다.

 

 

홍화루 탕수육

 

간단하게 단무지랑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크기가 가늠 가시나요?

 

단무지가 작은게 아닙니다.일반적인 중국집 단무지입니다.

 

정말 두깨가 성인 엄지손가락 만하고 길이는 중지 길이 는 됩니다.

 

진짜 대왕탕수육 입니다.

 

 

 

홍화루 탕수육

 

그래서 꼭 가위와 집게가 필요한거였습니다.

 

보통 중국 음식점에선 면 자르는 용으로 가위를 쓰곤 하지만

 

이곳은 탕수육을 잘라야 하기에 기본으로 탕수육을 시키면 줍니다.

 

 

 

홍화루 탕수육

 

 

 

두꺼운 탕수육을 열심히 잘라봅니다.

 

두껍다고 해서 절대 밀가루가 많은게 아닙니다.

 

 

 

홍화루 탕수육

 

 

거의 다 고기입니다.

 

요새 탕수육을 먹으면 밀가루튀김을 먹는건지 의아한 곳이 많은데,

 

여긴 진짜 딱 먹으면 육즙이 확 돕니다. 고기양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래서 조각수가 많지않음에도, 충분히 든든 합니다.

 

소스는 간장이나 캐찹같은게 들어가지 않고 식초와 설탕만 넣었는지 투명한 색이고

 

신맛이 약간 일반 탕수육보단 쌘편입니다.

 

처음 한입할때 숨을 들이키면 기침이 약간 나기도 합니다.ㅎㅎ

 

 

 

 

 

홍화루 삼선짜장

 

 

삼선짜장도 탕수육 나오고 조금 후에 나옵니다.

 

바로 볶아나와서 양파도 살아있고, 춘장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홍화루 삼선짜장

 

이곳의 전체적인 특징은 양이 많다는 것입니다.

 

짜장의 양도 어마무시합니다.

 

 

홍화루 삼선짜장

 

 

짜장을 부어줍니다. 양이 가늠이 가시죠?

 

 

 

홍화루 삼선짜장

 

 

부어놓으니 면은 아예 보이질 않군요.

 

 

이제 비벼줘야겠습니다.

 

 

 

홍화루 삼선짜장

 

 

 

비비는 솜씨가 형편없군요.

 

 

 

홍화루 삼선짜장

 

크게 한젓가락 떠서, 먹어줍니다.

 

삼선짜장은 단맛은 적고, 춘장의 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조금 싱거운듯 하지만 소스나 양파를 같이먹으면, 조금 짜기도 합니다.

 

삼선짜장은 조금 평범한듯 합니다. 그래도 안에 해물들이 신선한것 같아 좋습니다.

 

양파도 아삭한게 요새 간짜장이라 해놓고 미리 볶아둔 짜장에 양파를 조금 더 추가해서

 

볶아내주는 집이 있다고도 하는데 여긴 바로바로 조리를 해서 양파가 살아있습니다.

 

 


 

 

총평 :: 

 

 

탕수육 하나만큼은 진짜 인생 맛집이라 누구에게도 말할수 있을정도로

 

비주얼적으로나 맛으로 보나 굉장히 맛있는 집입니다.

 

저는 이곳의 짬뽕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짬뽕이 땡기지 않아, 삼선짜장을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굴짬뽕이나 삼선짬뽕을 먹곤 하는데 , 짜장은 특별한 점은 없는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탕수육 하나 먹으러 가는것도 충분한 집이기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화성 기산동 홍화루 솔직 리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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