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양념갈비가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집 앞에도 양념 갈빗집이 있지만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가끔 방문하는 명륜 진사 갈비를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70(지번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63-7)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30
주차장 유무 :: 유(여유 있음)
필로티 구조의 2층 건물을 독채로 쓰고 있는 매장입니다.
2층만 매장이고 1층은 전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주차 공간은 여유롭습니다.
자리를 배정받고 메뉴를 봐줍니다.
주말에 방문했기에 14,900원이었습니다.
무한리필 고객에 한하여 1,000원만 내면 숯불닭갈비를 1인분 제공한다네요.
다른 메뉴들도 많이 있더군요.
콩나물, 콘샐러드, 양파절임, 파절이, 갈비가 세팅되고, 숯불도 나왔습니다.
양념갈비는 갈빗살과 목살이 같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빗살보다 목살이 더 맛있다고 생각해서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셀프바에서 필요한 반찬 하고, 음료수도 세팅해줍니다.
새송이 버섯도 있어서 같이 구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떡도 같이 올려주고 고기를 굽습니다.
불이 아주 쌔서 금방 구워집니다.
이 순간이 가장 참기 힘든 순간입니다.... 너무 기다려집니다.
잘 잘라주고요.
냉면도 하나 같이 시켜줍니다.
냉면과 같이 한입 먹어봅니다.
무한리필 집은 일반적으로 간이 쌘 편인데 첫 입에 느낀 느낌은 간이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간이 좀 쌘 편이라 금방 물렸던 기억이 났는데요.
이날은 간이 좀 약하게 됐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와 저는 오히려 좀 약한 게 더 좋더라고요.
보통 무한리필 갈빗집은 간이 쌔서 금방 물려서 많이 못 먹게 하는 전략을 쓴다고 하는데
갑자기 맛이 좀 바뀌어서 의아했습니다.
계산하면서 점주분께 간이 좀 약해진 것 같다고 말하니
귀신같다면서, 최근에 숙성방법을 바꿔서 조금 간을 약하게 한다고 하시더군요.
든든하게 기분 좋은 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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