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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리뷰🍜

[평택맛집] 라멘광훈, 진하면서 깔끔(?)한 일본 라멘을 맛보다

by 피아드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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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데이트 겸 송탄 미군부대 앞에 있는 국제 중앙시장에 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 돌아다니던중 이날 좀 쌀쌀해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좀 먹고 싶어

 

라멘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본 라멘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주소 ::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 25번 길 2-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3~5시. 점심 마지막 주문 2시 30분

저녁 마지막 주문 19시 45분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인스타에 공지합니다!

 

http://www.instagram.com/ramenboy84

 

늦게 방문하실 분은 인스타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택 국제 중앙 시장

 

 

날씨가 좋았던 날이었는데 바람이 넘나 불어서 추웠습니다.

 

바람만 안 불면 따뜻했는데 말이죠....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라멘광훈

 

외관은 전형적인 일본 라멘집같이 생겼습니다.

 

저희가 갔던 시간이 브레이크 타임 바로 직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잠깐 가게 안에서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았습니다.

 

라멘광훈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저희는 기어 2 라멘과 후쿠 라멘을 시켰습니다. 따로 토핑은 추가 안 했습니다.

 

 

라멘광훈

 

라멘 설명입니다. 기어 1 라멘은 해산물 육수 베이스의 깔끔한 라멘 같군요

 

기어 2 라멘은 해산물+닭 육수를 추가하고 얼큰하게 한 라멘이고요.

 

후쿠 라멘은 진한 닭 육수+어패류 육수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좌석이 8개밖에 되지 않아 1 좌석 1 라멘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밥을 요청하면 주신다니 좋군요.

 

 

라멘광훈

 

 

참깨와 후추가 있고 김치 정도가 세팅돼있습니다. 초생강은 요청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라멘광훈

 

 

라멘 맛있게 먹는 법은 우선 대화를 멈추고 국물을 따뜻할 때 먹으라는군요 ㅋㅋ재밌습니다.

 

면을 숟가락에 얹지 말고 바로 먹으란 얘기도 재밌습니다.

 

후추랑 깨는 기호에 맞게 추가하라고 하는데 저는 베이식한 맛이 좋기 때문에 안 뿌렸습니다.

 

 

라멘광훈

 

 

제가 시킨 후쿠 라멘입니다.

 

거품이 가득한 게 진해 보이는군요. 죽순과 파 차슈 그리고 맛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라멘광훈

 

와이프가 시킨 기어 2 라멘입니다.

 

대파 차슈 맛 계란 목이버섯 돼지고기 다짐... 뭐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ㅋ

 

빨갛고 기름이 떠있는 게 매콤해 보입니다.

 

차슈도 토 치질이 돼있는 게 후쿠 라멘과 달라 보입니다.

 

 

 

라멘광훈

 

 

후쿠 라멘입니다. 국물이 뽀얗고 진해 보입니다.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첫 향은 해산물 육수 맛이 화납니다. 중간엔 닭 육수가 아닌 것 같은 찐한 맛이 나는데

 

마지막엔 깔끔합니다. 돼지육수처럼 뒷맛이 많이 안남네요 신기합니다.

 

 

라멘광훈

 

면도 꽤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익어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라멘광훈

 

 

차슈는 특별할 거 없었습니다. 간이 특별히 돼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수육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라멘광훈

 

 

맛 계란은 반숙으로 잘 되었습니다. 맛계란은 향신료 향이 조금 나더군요.

 

 

라멘광훈

 

기어 2 라멘도 한입 먹어봅니다. 매콤한 게 와이프가 콧물을 훌쩍이며 먹더군요.

 

처음엔 별로 안 맵다가 점점 매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라멘광훈

 

맛 계란은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송탄에 있는 라멘 광훈을 방문해보았는데요.

 

제가 라멘을 좋아해서 몇 군데에서 먹어보았지만

 

이곳도 맛집이라 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닭 육수+어패류 육수의 맛이 독특합니다. 세상 처음 먹어보는 육수 맛입니다.

 

깔끔한듯하면서도 진한 이중적인 느낌입니다.

 

어패류의 감칠맛과 닭 육수의 감칠맛이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게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집에서 너무 멀어 자주 가지 못할 것 같지만 가끔 생각날 것 같네요.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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