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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

[과거 랜선여행] 처음가본 홍콩,마카오 여행 (1)

by 피아드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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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2013년부터 3년간 생활했었습니다.

 

2014년에 시간이 되어서 중국에 살던 다른 친구와 같이 홍콩과 마카오에 가게 되었죠.

 

그때 다녀온 홍콩 과거 랜선 여행 시작하겠습니다.

 

 

 

 

중국으로 일하러 가면서 탔던 비행기가 해외로 가는 첫 비행이었습니다.

 

그전에 제주도나 부산 가는 비행기를 탔다거나,

 

일본 대마도에 배를 타고 해외를 가본 경험이 있었지만,

 

중국 갈 때 비행기를 탄게 처음이었고, 여행으로 가는 건 홍콩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이런 항공권 샷도 찍고 순수했죠. 지금은 그럴 틈 없이 얼른 가서 쉬기 바쁩니다.

 

비행기를 탔지만 중국 국내선은 진짜 연착이 오지게 되는지라,

 

비행기를 탄지 2시간여 만에 출발합니다. 원래 2시간 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1040분 보딩인데 거의 오후 2시가 돼서야 도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홍콩 도착하니 귀여운 판다가...청두시 광고더군요.

 

청두가 팬더가 유명합니다. 팬더 사육 기지가 있던가 그렇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우선 공항철도를 타고 마카오로 넘어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페리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홍콩 페리선착장

 

 

첫날은 우선 마카오에 가서 1박을 하였기에, 마카오로 넘어가는 페리를 타러 갑니다.

 

이전에 홍콩을 와본 친구가 "지금 밖에 나가면 너 숨 안 쉬어진다"라고 얘길 하였고,

 

뭔 소린가 싶어서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진짜였습니다.

 

6월의 홍콩의 습도란... 진짜 한증막이었어요. 온도는 20도 중반 정도 됐는데 습도가 미쳤습니다.

 

친구 말로는 에어컨을 안 틀고 빨래를 널면 빨래에 곰팡이가 핀다더군요...

 

힘들게 케리어를 끌고 페리를 타 줍니다.

 

 

 

마카오

 

 

마카오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카오 페리 선착장에서 나오면 버스가 쫙 서있는데 이유는...

 

카지노 호텔 셔틀버스입니다. 다 무료기 때문에 본인이 가는 방향의 호텔 셔틀버스 아무거나 타서 이동합니다.

 

물론 저희는 카지노 호텔에 묵지 않고 일반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마카오 시내로 들어서자마자 진짜 화려합니다. 금은방, 환전소, 카지노가 엄청 많고

 

길거리는 혼잡스럽습니다.

 

호텔 도착하여 짐을 풀고 밤이 돼서야 길을 나섭니다. 카지노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어릴 적 홍콩의 느낌이 많이 나는 거리입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거리죠.

 

진짜 이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진짜 여행 온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

 

 

저희가 갔던 리스보아 호텔 카지노입니다. 진짜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도박을 제대로 하러 간 건 아니고, 인당 5만 원씩 그냥 맛만 보자 싶어서 슬롯머신을 하였는데,

 

저는 5분 만에 다 잃었고... 친구는 2배로 불려서 둘이 반으로 나눠가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잃었지만 잃지 않았으며, 땄으나 따지 못하였습니다.ㅠㅠ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인 세나도 광장에 왔습니다. 이곳은 진짜 전 세계인이 다 모여있는 느낌이 듭니다.

 

한 중 일 외국인까지 다 있더군요.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 광장의 관광명소인 성 도미니크 성당입니다. 간단히 보고 난 후

 

 

 

 

광장의 꼭대기에서 야경을 찍어줍니다. 멀리 보이는 제일 높은 건물이 아까 전에 저희가 카지노를 했던

 

리스보아 카지노입니다. 어딜 가도 저 건물이 다 보입니다. 엄청 높아서요.

 

그리고 이 꼭대기에서 뒤를 돌아서면, 마카오에서 유명한 관광지죠.

 

성 바울 성당이 있습니다.

 

 

성 바울 성당

 

 

이거까지 본 후 밥을 먹고 숙소로 다시 복귀합니다. 밥 먹는 사진은 안 찍었군요 ㅠㅠ

 

 

 

마카오 우의대교

 

 

호텔로 돌아가던 중, 엄청 긴 대교가 보입니다. 마카오의 섬과 육지 사이를 연결해주는 다리입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멋지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론 돌아가는 바닷가 근처에 도박으로 돈을 잃고,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친구가 특히 지하도나 으슥한 곳은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거기도 도박으로 돈 잃고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아 위험하다고... 만약 돈을 주게 되면 또 그 돈으로 도박을 하러 간다더군요.

 

이런 면에선 화려한 도시 이면에는 이렇게 어두운 면이 같이 있어서 맘이 좀 씁쓸했습니다.

 

홍콩, 마카오 1일 차 랜선 여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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