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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

[과거 랜선여행] 짧게 다녀온 첫 도쿄 여행 (2)

by 피아드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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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둘째날이자 마지막 일정을 시작합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해결하고 센소지를 가봅니다.

 

 

 

 

 

센소지는 628년 어부형제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절이라 알려지는데

 

물론 건물 자체는 재건한거라 문화재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한다.

 

도쿄에서 가장 큰 절로 규모가 상당합니다.

 

 

도쿄

 

평일이라 그런가 상점가는 조용합니다.

 

조용하고 좋습니다.

 

 

도쿄

 

지나는길에 상점에 수족관이 설치되있더군요. 신기해서 ....뭐 별건 없습니다.

 

 

센소지

 

 

센소지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는 사람이 좀 보이는군요.

 

특이한점은 세븐일레븐의 간판이 우리가 알던 알록달록색깔이 아니라 검정색이었습니다.

 

전세계에 세븐일레븐 매장이 굉장히 많은데요. 전세계 유일의 검정간판이라 합니다.

 

이유는 신사옆이라 참배와 조문의 느낌을 주기위해서 간판을 이렇게 달았다고 합니다.

 

저는 신기해서 그냥 찍어보았는데 이게 전세계에 하나일줄을 몰랐습니다.

 

 

센소지

 

들어오니 외국인도 많이보이고 사람이 슬슬 늘어납니다.

 

제가 들어온 입구가 정문이 아니었기에 사람이 없던거였습니다.

 

 

센소지

 

절 내부에는 냇물도 흐르고 비단잉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람들이 빵가루 같은걸 주니 저렇게 몰려 있더군요. 엄청 큽니다.

 

 

센소지

 

 

센소지 본당으로 왔습니다.

 

 

 

센소지

 

이곳에 도착하니 진짜 사람이많아졌습니다. 신사를 참배하러온 일본인부터 배낭여행온 외국인들.

 

단체관광을 온 중국인들까지 진짜 사람이 많았습니다. 수요일인데도 불구하고도 말이죠.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픕니다.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센소지 근처에 조그마한 식당을 갑니다.

 

'그릴 사쿠라'라는 경양식 식당입니다.

 

 

그릴 사쿠라

 

조그마한 노포였고, 원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분이서 운영하던 식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몇년전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운영하시는데 불규칙적으로 휴무를 한다고 해서

 

걱정하고 갔는데 오픈하여서 다행이었습니다.

 

한편에는 흡사 가정집을 보는듯 사진과 티비등이 있군요.

 

 

 

그릴사쿠라

 

 

 

메뉴판입니다. 넘버원 메뉴는 비프스튜더군요.

 

저는 함박스테이크와 가츠샌드를 시켰습니다.

 

 

 

그릴사쿠라

 

함박과 가츠샌드가 나왔습니다.

 

모양도 이쁜게 맛도 굉장히 좋습니다.

 

함박은 육즙이 가득하고 가츠샌드는 부드럽고 바삭함이 살아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도쿄타워

 

 

다음 행선지는 도쿄타워입니다. 도쿄에도 야경이나 전망을 볼수있는 곳이 많은데

 

저는 클래식한 도쿄타워를 가봅니다. 멀리 도쿄타워가 보이는군요.

 

 

 

도쿄타워

 

 

 

도쿄타워 가는길에 신사가 있어서 잠깐 갔는데

 

동자상들한테 모자를 씌어놓은게 참 귀엽더군요.

 

 

 

도쿄타워

 

이제 도쿄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온 이유는 야경을 보기위함도 있었지만

 

이곳에 있는 원피스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기때문입니다.

 

원피스 박물관+전망대 입장권을 같이 세트로 팔아서 갔습니다.

 

 

원피스 박물관

 

 

저는 에비스기념관 일행분은 이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도쿄타워 전망대도 가기로 했습니다.

 

 

원피스 박물관

 

 

원피스 박물관은 체험도 하면서 관람도 할수있었습니다. 여러가지 게임도 있구요.

 

근데 일본어를 잘 몰라 많이 못하긴 했는데 재밌었습니다.

 

 

 

입장을 하면 전보벌레를 하나 줍니다. 이걸로 게임을 하는겁니다. 코스를 돌면서 전보벌레로 힌트를 얻고

 

코스를 돌면 되는거죠 그런데 일본어를 모르니 그냥 체험하는것만 해줬습니다.

 

 

원피스 박물관

 

 

여러가지 피규어들도 많아서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원피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가보셔도 재밌을듯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전망대로 갑니다. 이날 날씨가 흐려서 별로였습니다.

 

 

 

도쿄타워

 

 

 

흐릿해서 별로 볼게 없었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보니 도쿄 시내가 잘보이는군요.

 

 

 

도쿄타워

 

그리고 전망대 한켠에는 야구공 하나가 전시되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상부 안테나가 휘어져서 2012년에 복구 공사를 시작했는데

 

안테나 안쪽에서 야구공이 발견됬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이게 왜 여기있는지는 모른다고 하는데

 

  • 근처 야구장에서 날아온 홈런볼이 도쿄타워에 박혔다.

  • 건설 인부가 완공 기념으로 몰래 야구공을 숨겨 놓았다.보물찾기

  • 공사용 도구 대용으로 쓰던 야구공이다.

이런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숨겨둔 누군가만 알고 있겠죠.

 

도쿄타워 야경으로 도쿄 2번째이자 마지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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