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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

[과거 여행] 18.08.29~09.01 일본 사가~후쿠오카 여행 (2)

by 피아드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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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후쿠오카 여행 2탄입니다.

 

이틀째 여행입니다.

 

이틀째까지도 사가에 계속 머물 예정입니다.

 

저는 여행 갈 때 웬만하면 숙소는 편한 곳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도미토리나 캡슐호텔 등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결국 가성비에 따라 비즈니스 호텔을 보통 선택하는데요. 이때도 비지니스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역 바로 앞이라 이동이 편했고 조식도 줘서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을 선택하였는데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조식을 준다는 것이었죠.

 

호텔_조식

대단한 메뉴는 아닙니다.

 

베이커리 몇 종류 스크램블 에그 야키소바 소시지 수프류 이 정도가 끝이지만

 

조식 포함이라 꼭 먹어줍니다.

 

조식만 먹고 다시 방에 들어가서 쉬고 난 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에비스상에비스상

역 안쪽에는 에비스상이 두 개나 있습니다.

 

에비스는 풍어와 사업번창의 신이라고 합니다.

 

도미를 들고 있는데 도미를 만지고 돈을 넣는지 도미가 반질반질합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밥 먼저 먹으러 갑니다.

미르 코나 야기라는 경양식 식당이었습니다.

 

미르코야나기미르코야나기

외관은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입간판이 없었다면 여기가 식당인가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사가 지역음식인 "시칠리안 라이스"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이름 만들으면 무슨 음식일까 진짜 상상도 안 가는 작명입니다.

 

시칠리안 라이스시칠리안 라이스
시칠리안 라이스

이게 시칠리안 라이스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양이 작아 보이지만 진짜 엄청난 양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소식한다는 건

 

이걸 보면 거짓말입니다. 진짜 밥양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조합은 수란과 마요네즈 양배추 샐러드를 올린 규동이었습니다. 

 

수란을 터트려서 샐러드와 규동을 같이 얹어서 먹으면.... 그 조합이 진짜 상상하기는 힘들지만 맛있습니다.

 

겨우겨우 한 그릇을 비웠는데 옆테이블에 일본 여자분들도 쉽게 한그릇을 먹는 걸 보고 신기....

 

열차신칸센
하늘하늘하늘

 

사가 역으로 돌아가 제가 타고 갈 열차를 기다립니다. 중간에 노란색 열차와 신칸센이 지나갑니다.

 

신기해서 찍어봄....

 

역시 사가는 규슈에서도 시골마을 인지라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논밭이 촤-악....

 

날씨는 역시나 좋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아리타"라는 도자기 마을입니다.

 

가미아리타역
카미 아리타역카미 아리타역
카미 아리타역

역 간판과 역사만으로도 간이역 , 진짜 소규모 역인걸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오는 장소긴 하나 그렇게 유명하진 않아서 진짜 열차도 자주 오지 않고 작은 역이었습니다.

 

지도도자기지도

도자기 마을인지라 마을지도조차도 도자기 타일로 돼있습니다. 

 

도자기체험관도자기체험관
도자기체험관도자기체험관

 

도자기 체험관 같은 것이 있어서 들려봅니다. 각종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고

 

도예체험도 할 수 있지만 저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갑니다.

 

사실 이곳을 온 이유는 이 도자기 마을이 한국인인 도조 이삼평 일본으로 넘어가서 만든 마을이라고 해서

 

신기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C% 9D% B4% EC%82% BC% ED% 8F%89

 

이삼평 - 나무위키

이삼평은 이 공로로 자손 대대로 번으로부터 급여를 받았으며, 이시바(石場)의 쇼야(庄屋 : 지역의 관리자)가 되었다. 또 백자 광산의 채굴권도 부여받았고, 그의 밑에는 150여명의 조선 출신 도

namu.wiki

도조이삼평도조이삼평
도조이삼평도조이삼평
도조이삼평도조이삼평
도조이삼평도조이삼평
도조이삼평도조이삼평

마을이 가장 잘 보이는 산 정상에 도조 이삼평 비를 만들어놨더군요.

 

마을이 한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더웠긴 했지만 올라가니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좋았습니다.

 

신사신사
신사신사

내려오니 신사가 있어 들러보았더니 등과 토리이도 모두 도자기로 돼있었습니다.

 

신사를 마지막으로 본 후 다시 사가 역으로 와서 해질녘까지 휴식합니다.

 

해가 진후 다시 나가봅니다.

 

사 가현청에서 라이트 쇼를 무료로 하기 때문에 사가현청으로 갑니다.

 

 

노을노을
사가현청사가현청

 

 

이날도 날이 너무나 좋아서 노을도 이뻤습니다.

 

 

 

사가현청
사가현청사가현청
사가현청사가현청사가현청

 

 

사가현청에 들어가면 통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서 사가현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상을 보여줍니다.

 

화려하거나 엄청 좋진 않지만 무료고 시각적으로 만족했던 기억입니다.

 

다시 배가 고파져서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호텔 근처 사가규 전문점입니다.

생맥주야키니쿠야키니쿠
야키니쿠
야키니쿠
야키니쿠야키니쿠
하이볼디저트

 

노미호다이(주류 무제한)를 시키고 고기를 시킵니다.

 

부챗살과 등심세트와 대창을 시키고 술을 마십니다.

 

처음은 맥주로 시작해서 제가 좋아하는 하이볼로 마무리 짓습니다.

 

식사를 다하니 디저트까지 주네요. 맛있었습니다.

 

2일째 일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이날도 무지하게 더워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느라 모든 체력을 다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소고기와 함께 맥주 하이볼을  마시니 기력 회복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사가~후쿠오카 2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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